![【NOAA·AP/뉴시스】 허리케인 어마가 9일(현지시간)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키며 플로리다로 향하고 있는 모습이 GOES-16 위성에 포착됐다. 사진은 미국립해양대기청(NOAA)이 제공했다. 2017.09.10](https://img1.newsis.com/2017/09/10/NISI20170910_0013365744_web.jpg?rnd=20170910041827)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전력사업자인 P&L(Power & Light)사는 110만명이 이날 오전 허리케인 어마의 상륙으로 정전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정전 피해(outages) 중 57만4000만건은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에서, 36만 가구는 브로워드 카운티에서 각각 발생했다. 13만6000건은 팜비치카운티에서 보고됐다.
미국 기상청은 허리케인 어마의 중심을 둘러싸고 있는 구름대의 북쪽 끝 머리가 앞서 이날 아침 7시20분(한국 저녁 8시20분) 미 플로리다주 최남단 섬인 키 웨스트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키스 열도의 가장 아래 도서인 키 웨스트는 현재 시속 100㎞가 넘는 바람이 불면서 비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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