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창업 '캠퍼스타운' 3곳 추가 발굴···최대 100억 지원

기사등록 2017/09/07 11:15:00

【서울=뉴시스】강지은 기자 = 서울시는 대학가를 청년창업 일자리 중심가로 재생하는 '캠퍼스타운' 3곳을 올해 추가 발굴한다고 7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사업은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주거·문화·상권·지역 등 모든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형'과 대학특성에 맞게 단위사업을 시행하는 '단위형'으로 나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단위형 캠퍼스타운 30곳을 발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종합형 캠퍼스타운을 추가 발굴하는 것으로 1개 대학이 신청하거나 혹은 뜻을 같이 하는 2개 대학 이상이 공동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담은 사업계획 수립과 대학별 전담조직 구성, 거점공간 구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캠퍼스타운 3곳을 12월 중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선정된 대학별로 4년간 최대 1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학진 도시계획국장은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청년창업 일자리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캠퍼스타운 모델이 확산될 수 있도록 대학들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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