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시티 = AP/뉴시스】차미례 기자 = 멕시코 정부는 2016년 기준 멕시코의 빈곤율이 2012년에 대비 20%나 줄어들었지만 아직도 전체 인구의 43.6%나 된다고 30일(현지시간) 빈곤측정 담당 부서가 발표했다.
멕시코 정부는 2016년 전체 인구 1억2200만명 중에서 5340만명이 빈곤층으로 조사돼 2012년의 5330만명과 비슷했지만 실제로는 인구증가로 인해 훨씬 비율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취임한 2012년의 45.5%에 비해 감소했다는 것이다.
기초 생필품 조차 사지 못하는 극빈층의 수도 2012년 전체 인구의 9.8%에서 2016년에는 7.6%로 감소했다고 정부의 빈곤측정 당국은 발표했다. 그 중 식료품 살 돈조차 벌지 못하는 극빈자들의 비율도 2012년의 20%에서 지난 해에는 17.5%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빈곤층은 지난 해의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인플레이션은 현재 6.6% 수준으로 200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email protected]
멕시코 정부는 2016년 전체 인구 1억2200만명 중에서 5340만명이 빈곤층으로 조사돼 2012년의 5330만명과 비슷했지만 실제로는 인구증가로 인해 훨씬 비율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따라서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이 취임한 2012년의 45.5%에 비해 감소했다는 것이다.
기초 생필품 조차 사지 못하는 극빈층의 수도 2012년 전체 인구의 9.8%에서 2016년에는 7.6%로 감소했다고 정부의 빈곤측정 당국은 발표했다. 그 중 식료품 살 돈조차 벌지 못하는 극빈자들의 비율도 2012년의 20%에서 지난 해에는 17.5%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빈곤층은 지난 해의 인플레이션 고공행진으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인플레이션은 현재 6.6% 수준으로 2001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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