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 5시58분께 북한 서해안으로부터 북동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1발이 발사돼 6시6분께 홋카이도(北海道)의 에리모미사키(襟裳岬) 상공을 통과, 6시12분께 에리모미사키 동쪽 약 1180㎞ 태평양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그러나 "현재 일본 영역에 낙하물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 현시점에서 부근을 항행하는 항공기와 선박에 피해 보고 등의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안전 보장에 있어 전례없는 심각하고 중대한 위협이다. 또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 확보의 관점에서도 매우 문제가 있는 위험한 행위인 동시에 안보리 결의 등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난한 후 "북한에 엄중하게 항의했다"고 분명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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