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재난위험' 용산 증산시범아파트, 주민참여 예산으로 보수

기사등록 2017/08/25 14:29:11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서울시 주민참여 예산으로 서부이촌동(이촌로2가길 36) 중산시범아파트 위험시설물 보수공사를 시행한다.

 1970년 지어진 중산아파트는 지상 7층 6개동에 266세대가 거주하는 곳으로 안전등급 D등급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입주자 대부분이 세입자인데다 건물이 재건축 대상으로 지정돼 집주인들은 시설 보수를 외면해 왔다.

 결국 아파트 세입자들이 나섰다. 서울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중산아파트 공용 취약부분 보수보강 사업을 제안한 것.

 이에 호응한 용산구는 해당 사업을 시정 참여형 사업으로 제안해 서울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

 용산구는 21일 혁준산업개발과 중산아파트 위험시설물 보수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내역은 공용 창문과 계단실 보수 등이다. 공사는 다음달부터 2개월간 이어지며 공사비는 1억6000만원이다.

 용산구는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중산아파트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고 건축물 사용연수도 일부 늘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중산아파트 보수공사를 비롯해 18개 사업이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아파트 보수공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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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재난위험' 용산 증산시범아파트, 주민참여 예산으로 보수

기사등록 2017/08/25 14:29: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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