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박 前대통령 출당, 보수통합 충분조건 아냐"

기사등록 2017/08/21 14:38:37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수희 최고위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혜훈 대표, 하태경 최고위원, 정운천 최고위원, 김세연 정책위의장. 2017.08.21.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바른정당 하태경 최고위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바른정당 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진수희 최고위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이혜훈 대표, 하태경 최고위원, 정운천 최고위원, 김세연 정책위의장. 2017.08.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기자 = 바른정당은 2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출당과 보수통합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는데 대해 "박 전 대통령 출당이 (한국당과의) 통합이나 연대를 논의하는 충분조건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혜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홍 대표가) 제스처만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박 전 대통령 출당은 확정되지도 않았고, 출당이 확정될지 가늠도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하태경 최고위원도 "박 전 대통령 출당이 아니라 홍 대표가 출당되도 한국당과의 합당은 없다"며 "한국당은 없어져야 할 적폐이고, 없어져야 할 정당"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한국당 자체를 해산시키는 것이 정치개혁의 첫 번째 과제"라며 "바른정당은 한국당 해산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바른정당 "박 前대통령 출당, 보수통합 충분조건 아냐"

기사등록 2017/08/21 14:38:37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