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오전 c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성덕입니다'에 출연해 "다주택자는 자신이 살지 않고 많이 갖고 있는 집을 내다 팔아야 한다. 팔지 않으려면 임대사업자로 등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부동산의 가장 큰 문제는 비정상적인 값"이라며 "이것을 적정가격으로 정상화시키는 것이 필요하고 이미 정부에서 발표한 부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 4월까지 시간을 줬는데 임대사업자로 등록하지 않는다면 집을 많이 갖고 있을 이유가 없다"며 "일주일에 한 번씩 돌아가면서 살 것도 아니고 결국은 임대소득을 올리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국회에 발의된 다주택자 임대사업자 등록 의무화 법안과 관련해 "실현 가능한 정책 목표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분양가상한제와 관련해선 "그 부분은 조금 더 논의돼야 할 부분"이라며 "지금 당장 얘기하기는 부적절한 것 같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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