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방위성, 미일 2+2 회의서 '이지스 어쇼어' 도입 계획 전달

기사등록 2017/08/17 11:49:51

일본 자위대 요격 미사일 시험 발사
일본 자위대 요격 미사일 시험 발사
【서울=뉴시스】 조윤영 기자 = 일본 방위성이 2018년도 예산에 '이지스 어쇼어((Aegis Ashore)' 도입을 위한 설계비를 포함시킨 것으로 17일 전해졌다.  '이지스 어쇼어'는 지상 배치형 이지스함 탑재 미사일(SM3)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미·일 외무·국방장관 회의(2+2)에 참석을 위해 워싱턴을 방문 중인 일본 방위성 간부가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비해 '이지스 어쇼어' 도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설계를 포함한 구체적인 계획은 17일(미 현지시간) 개최되는 미·일 외무·국방장관 회의(2+2)에서 미국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한다. 

 현재 일본의 탄도미사일 요격시스템은 두 단계로, 해상자위대의 이지스 구축함에 탑재한 SM3미사일과 육상자위대가 지상에 배치한 패트리엇(PAC3)미사일 체계이다. 일본 정부는 지상 배치형 이지스함 탑재 요격미사일인 '이지스 어쇼어'와 '사드(THAAD)' 체계를 놓고 계속 저울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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