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공연음란 혐의를 받고 있는 A(33·여)씨를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0시45분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유흥가에서 옷을 모두 벗고 춤을 췄다.
당시 이 곳을 지나던 한 여성 행인이 알몸의 A씨를 촬영해 SNS에 올리면서 사회적 파장이 일었다.
경찰은 수사에 나서 지난달 29일 새벽 사건 장소 인근 술집에 있던 A씨를 발견, 경찰서로 임의동행했다.
경찰 진술에서 A씨는 횡설수설하는 등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지만 간이마약검사에서는 음성반응을 보였다.
한편 경찰은 A씨의 동영상을 촬영한 여성을 불러 조사한 뒤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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