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학교 동문들인 이들은 오는 18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는 '예원학교 개교 50주년 기념공연 - 춤의 날개, 하늘 높이 날다.'에 출연한다.
50년 동안 한국 무용계의 한 축을 이루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동문들이 재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과와 업적을 확인하고, 서로 교류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지영, 신승원, 장윤나, 박혜지, 최수진 외에 한국무용의 박수윤, 박소영, 제갈숙영, 윤서희 그리고 발레계의 임혜경, 김은정, 한상이, 김기완이 함께 한다.
예원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함만이 아닌 무용계 전반의 축제라 할 수 있을 정도의 면면이다.
이날 프로그램으로는 한국무용에서는 삼고무와 함께 장윤나와 박혜지가 안무한 '일루션 - 몽(illusion - 夢)', 현대무용에서는 최수진이 안무한 '더 액션' 등이 마련된다.
이번 공연을 주최하는 예원학교 총동창회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무용수들이 모였기 때문에 각각의 장르의 매력과 무용수들의 화려한 움직임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세대에 따른 표현법과 테크닉의 변주를 느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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