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AAD에 의한 미사일 요격 실험은 지난 11일에 이어 이달 들어서만 2번째로 미국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을 계속하는 북한에 대해 방어 능력을 과시하려는 목적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 해안경비대에 내려진 주의문은 "알래스카주 코디악섬의 코디악 내로 케이프 발사장에서 로켓이 발사된다면서 선박들은 알래스카와 하와이 사이 해역을 항해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발사는 오는 29일로 예정돼 있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와 관련 폭스 뉴스에 "알래스카의 패시픽 스페이스포트 컴플렉스에서 곧 사드 실험발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지난 11일 하와이 북부에서 미 공군기로부터 발사된 표적미사일을 사드로 요격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미군은 지금까지 총 14차례 사드에 의한 요격 실험을 실시하여 모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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