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첼시, 스페인 공격수 모라타 영입…계약기간 5년

기사등록 2017/07/22 15:19:26

최종수정 2017/07/22 15:20:54

【서울=뉴시스】황보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알바로 모라타(24·스페인)를 품에 안았다.

첼시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라타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 언론 BBC와 스카이스포츠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5년, 이적료는 8000만 유로(약 104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는 첼시가 지난 2011년 페르난도 토레스 영입에 썼단 구단 역대 최고액인 5000만 파운드(약 731억원)보다 훨씬 높은 금액이다.

모라타는 유벤투스(이탈리아)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엔 레알 마드리드에서 43경기에 출전해 20골 6도움을 기록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 자리를 보장 받지 못해 이적을 물색해 왔고 스페인을 떠나 잉글랜드 무대를 택하면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당초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 영입에 공을 들였지만 루카쿠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선택하자 모라타 영입에 공을 들였다. 여기에 디에고 코스타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의 불화로 팀을 떠날 것이 유력시 되는 가운데 선택한 카드였다.

첼시 입단을 마무리 지은 모라타는 "너무나 행복하다. 첼시와 같은 빅클럽의 일원이 됐다. 즐겁다. 나는 첼시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많은 골을 넣겠다. 또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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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첼시, 스페인 공격수 모라타 영입…계약기간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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