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클럽서 흉기 난동 20대 긴급체포…16명 부상

기사등록 2017/07/15 10:55:03

최종수정 2017/07/15 12:07:12


 【서울=뉴시스】 박영주 기자 = 서울 마포구의 한 클럽에서 흉기를 휘둘러 손님 10여명을 다치게 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5일 박모(24)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박씨는 이날 오전 3시20분께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깨진 소주병을 휘둘러 손님 1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로 박씨 인근에 있던 정모(27)씨는 크게 다쳐 수술을 받는 등 11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박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클럽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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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클럽서 흉기 난동 20대 긴급체포…16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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