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첫 자체제작 관측위성 '포모사 5호' 8월 미국서 발사

기사등록 2017/06/29 17:29:13

대만 첫 국산 관측위성 포모사 위성 5호(대만 과학기술부 홈페이지 캡처)
대만 첫 국산 관측위성 포모사 위성 5호(대만 과학기술부 홈페이지 캡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은 처음으로 자체 제작한 관측위성을 오는 8월 미국에서 발사할 예정이라고 자유시보(自由時報)가 2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린취안(林全) 행정원장은 이날 국가우주센터가 산학연(產學硏) 협력을 통해 독자 제작한 '포모사(福爾摩沙) 위성 5호'를 8월25일  새벽 2시50분(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콘9 로켓에 실려 쏘아 올린다고 밝혔다.

린 행정원장은 포모사 위성 5호가 대만 과학기술을 집약해 체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린 행정원장은 대만 정부가 위성 발사와 관련한 우주 환경의 작용을 측정하고 검증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포모사 위성 5호가 지구 궤도를 돌면서 촬영한 영상은 대만 정부의 시정, 재해예방, 국토안전, 환경감시, 과학기술 외교, 학술연구, 국제 인도구난 원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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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첫 자체제작 관측위성 '포모사 5호' 8월 미국서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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