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룡 유엔주재 北대사 "북 핵무기 생산 계속···한반도, 핵전쟁 근접"

기사등록 2017/06/29 08:22:11

【유엔본부=신화/뉴시스】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김인룡 대사는 28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핵무기 생산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 3월14일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김 대사. 2017.6.29
【유엔본부=신화/뉴시스】유엔주재 북한대표부 김인룡 대사는 28일(현지시간)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핵무기 생산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은 지난 3월14일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김 대사. 2017.6.29
【유엔본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김인룡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28일(현지시간) 미국과 세계에 대해 제재와 군사 공격 압박에 관계없이 북한은 핵무기 생산을 계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인룡 대사는 이날 유엔 안보리에서 미국의 대북 적대 정책과 지난 4월과 5월 미국과 한국의 합동군사훈련으로 한반도 상황이 과거 어느 때보다도 더 핵전쟁 발발 위험에 가까워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사는 그(합동군사훈련) 이후 미국은 한국에 미사일 방어 시스템(사드)과 핵폭격기를 한국으로 보냈고 북한에 새로운 제제를 가하는 동시에 유엔의 새로운 대북 결의안을 주도했다면서 그러나 어떤 조치들도 북한이 핵무기를 생산하는 것은 가로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북한에 있어 핵무기는 생존을 위한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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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룡 유엔주재 北대사 "북 핵무기 생산 계속···한반도, 핵전쟁 근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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