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선 1차투표 출구조사서 마크롱 신당 압승 예측

기사등록 2017/06/12 03:46:36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총선 1차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39)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신당의 압승이 예측됐다.

 이날 현지 언론 BFM TV 등 프랑스 언론들은 엘라베 등 여론조사기관을 인용해 마크롱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신당인 '라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와 민주운동당 연합은 최종 전체 하원 의석 577석에서 415∼445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엘라베의 1차투표의 출구조사를 기반으로 '앙마르슈'과 민주운동당 연합이 32.6%의 투표율로 1위를 차지하고 공화당이 20.9%로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엘라베는 또 마린 르펜이 이끄는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은 13.1%를, 전 집권당이었던 중도좌파 사회당 9%를 획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1차투표의 각 정당득표율을 바탕으로 오는 18일 결선투표에서 마크롱의 신당과 민주운동당 연합은 415∼445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당 연합이 전체 하원의석의 77%에 달하는 의석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한편 AP통신에 따르면 내무부는 '앙마르슈'과 민주운동당 연합은 26% 이사의 표를 얻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프랑스 총선 1차투표 출구조사서 마크롱 신당 압승 예측

기사등록 2017/06/12 03:46:3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