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국적항공사 이티하드, 카타르 취항 중단 발표

기사등록 2017/06/05 15:10:02

최종수정 2017/06/07 21:08:48

【서울=뉴시스】아랍에미리트(UAE)의 이티하드 항공이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아부다비로 향하기 위해 지상 주행 중 손자가 죽어가고 있다는 긴급 문자메시지를 받은 노부부가 죽어가는 손자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이륙 직전 회항했다고 영국 BBC가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티하드 항공 여객기의 모습. <사진 출처 : 걸프 뉴스. 2016.4.13
【서울=뉴시스】아랍에미리트(UAE)의 이티하드 항공이 지난달 30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아부다비로 향하기 위해 지상 주행 중 손자가 죽어가고 있다는 긴급 문자메시지를 받은 노부부가 죽어가는 손자의 마지막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이륙 직전 회항했다고 영국 BBC가 12일 보도했다. 사진은 이티하드 항공 여객기의 모습. <사진 출처 : 걸프 뉴스. 2016.4.13
【두바이(아랍에미리트)=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에 본사를 두고 있는 UAE 국적 이티하드 항공사가 5일(현지시간) 카타르 취항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티하드 항공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6일 오전 2시45분(한국시간 오전 7시45분) 아부다비를 떠나 카타르 수도 도하로 향하는 항공편을 마지막으로 카타르로의 취항이 중단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취항 중단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 않은 채 이러한 취항 중단은 별도 통지가 있을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바레인과 사우디아라비아, UAE, 이집트 등 4개국은 카타르가 이란과 관계를 맺고 있는 이슬람 단체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카타르와의 국교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었다.

 카타르는 아직 이에 대한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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