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가뭄과 전쟁··· 급수차량 동원 농업용수 공급

기사등록 2017/05/30 18:07:37

 【태백=뉴시스】 김태식 기자 = 30일 강원 태백시 매봉산 배추 농가들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자 급수챠량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17.05.30   newsenv@newsis.com 
【태백=뉴시스】 김태식 기자 = 30일 강원 태백시 매봉산 배추 농가들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자 급수챠량이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2017.05.30  [email protected] 
【태백=뉴시스】 김태식 기자 = 강원 태백시가 전국적으로 계속되는 봄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관내 고랭지 배추 주생산지인 매봉산 단지는 6월 상순부터 본격적으로 정식을 시작해 6월 하순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었으나 봄 가뭄으로 농업용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정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30일부터 관계기관과 협조해 4일간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태백시의 경지면적은 1403㏊로 고랭지 채소는 5월 중순부터 정식을 시작해7월 상순 정식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풋고추 정식은 5월 하순부터 6월 상순까지, 양채류는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정식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 극심한 가뭄을 겪으면서 농업용 저수시설과 양수기 등 급수 장비를 지원하였으며 가뭄 우심지역에 200t 저장용 물탱크 3개소, 100t 9개소 등 총 25개소를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가뭄 경계 단계로 돌입 시 예비비 집행 등 가뭄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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