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봄 가뭄 총력 대응키로…저수지 저수율은 80% 수준

기사등록 2017/05/30 16:16:47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가 최근 극심한 가뭄을 맞아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이춘희 시장이 30일 연동면 노송리 노지채소 경작지를 찾아 가뭄 실태를 직접 살폈다. 2017.05.30.(사진=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hoto@newsis.com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가 최근 극심한 가뭄을 맞아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이춘희 시장이 30일 연동면 노송리 노지채소 경작지를 찾아 가뭄 실태를 직접 살폈다. 2017.05.30.(사진=세종특별자치시 제공)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노왕섭 기자 = 세종시가 최근 극심한 봄 가뭄을 맞아 총력대응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시의 지난 6개월 동안의 강수량은 122.0㎜로 전년 동월대비 33.4%에 불과하며, 저수지의 저수율도 예년에 비해 80% 수준이다.

 이춘희 시장은 30일 연동면 노송리 노지채소 경작지를 찾아 가뭄실태를 직접 살펴본 뒤 대책마련에 들어갔다.

 이 시장은 "가뭄으로 인해 농심이 얼마나 타들어가는 지 잘 알고 있다"며 "기금 및 예비비 등 가용한 모든 재원을 조기 투입해 가뭄 극복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세종시는 매일 관내 가뭄상황을 점검하고, 양수기 367대와 용수호스 55㎞, 소방 및 민간 급수차량 24대, 소방펌프 및 물탱크 54대 등을 지원해 농촌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 기상정보 및 가뭄상황, 농업·생활용수 공급 상황을 모니터링하여, 긴급 상황시 '가뭄대비 TF팀'을 가동, 선제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한편 한경호 부시장도 지난 29일 연서면 월하리와 쌍전리 지역 밭작물 농가, 전의면 유천리 논작물 농가 등을 찾아 가뭄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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