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트는 미국 국방부는 현행 B-1 랜서 전략폭격기를 대체할 B-21를 당초 예상 100대보다 훨씬 많은 165대를 발주하며 의회에서 관련 예산을 심의 중이라고 전했다.
B-21의 개발 생산은 노스롭 그루먼이 2015년 착수했으며 오는 2020년대 중반 취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원 군사위 청문회에서 마이크 갤러거 공화당 하원의원은 공군 관계자에 무인기가 주요 대지상 공격 전력이 되고 있지만 장차 적국이 훨씬 강력한 방공무기를 가질 때를 대비해 더 많은 전략폭격기가 필요한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미군 공군 참모부의 아놀드 번치 장관은 "공군으로선 최소한 100여대의 B-21가 필요하지만 더욱 늘릴 수도 있다"고 답했다.
B-21 가격은 대당 5억5000만 달러(약 6184억원)를 호가하고 있다.
앞서 미국 공군은 B-2 스피르트를 연구 개발할 당시 국방예산안 삭감으로 21대만 도입할 수밖에 없었고 2008년 1대가 추락해 현재 20대를 운용하고 있다.
실전 배치한 B-2가 절대적으로 적은 상황에서 자주 출격해야 하기 때문에 공군은 이들을 운용 유지하는데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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