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안호균 기자 = 지난 3월13일 상호금융권으로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적용이 확대된 뒤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고 질적 구조가 개선됐다는 금융위원회의 분석이 나왔다.
30일 금융위에 따르면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 2개월간(3월13일~5월12일) 상호금융권 전체의 주택담보대출 신청 금액은 5조3000억원 집계됐다.
상호금융권 주담대 일평균 신청 금액은 여신심사가이드라인 시행 전 2404억원에서 시행 후 1305억원으로 45.7% 감소했다.
금융위는 "대출 수요자들이 분할상환 부담 등으로 과도한 레버리지를 자제하는 효과가 나타나는 등 가계부채 증가세 둔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상호금융권 가계대출의 질적 구조도 개선됐다.
2개월 동안의 주담대 신청금액 5조3000억원 중 분할상환대출은 2조8000억원으로 전체의 51.8%를 차지했다.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시행 직전 분할상환 취급비중은 18.0%에서 3월 49.4%, 4월 52.9%, 5월 54.0% 등으로 점차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만기 3년 이상 주담대 중 분할상환대출은 62.7%까지 높아졌다.
금융위는 "신규 대출을 중심으로 분할상환 취급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체적으로 가계부채 질적 구조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강화 및 질적 구조개선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가계부채도 안정화되어 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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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래퍼 딘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상 처음으로 조카 육아에 도전한다.
5일 오후 9시1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편으로 꾸며진다.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을 뽐내온 딘딘이 둘째 누나의 아들인 37개월 니꼴로를 만난다.
딘딘은 영락없는 '조카 바보'의 모습을 보여준다.
누나와 매형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혼자 니꼴로를 돌보며 현실 육아의 매콤한 맛을 경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딘딘은 니꼴로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선물을 한가득 준비한다.
두툼한 선물 보따리에 어린이용 의자, 발 디딤대, 부딪힘 방지 쿠션, 장난감 등 육아 필수 종합 선물세트를 펼쳐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딘딘은 "니꼴로는 세계를 뒤집을 귀여움이다", "니꼴로보다 예쁜 아기를 본 적이 없어" 등 첫 조카를 향해 팔불출 모드로 웃음을 자아낸다.
딘딘은 니꼴로에게 언어 학습지를 읽어주며 다정하게 놀아준다.
니꼴로가 "베이비, 아가"라며 딘딘이 내는 문제에 막힘없이 답하자, 딘딘은 "천재네"라며 감탄한다.
니꼴로는 어려운 단어 앞에서 주춤했다. "이건 모지~?"라며 애교를 보였다.
급기야 딘딘은 "니꼴로, 너는 잘생겨서 공부 안 해도 돼"라며 철부지 삼촌의 사랑을 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니꼴로는 "공부 재미있어"라며 삼촌보다 의젓한 조카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첫 홀로 육아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니꼴로는 아주 해맑게 "띠띠 삼촌, 오늘 울 거야"라며 매콤한 육아를 예고한다.
딘딘은 니꼴로의 애교에 행복하게 웃다가도, 니꼴로의 무한 체력에 "이런 텐션 처음이야"라며 현실 육아를 제대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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