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성모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 획득

기사등록 2017/05/30 07:59:13

【포항=뉴시스】강진구 기자 = 경북 포항성모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2차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아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폐렴은 내과 부문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노령인구에서 발생 빈도가 높다.

 폐렴은 항생제 치료에도 불구하고 노인환자의 사망률이 높은 질환으로, 지난 2014년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사망률이 인구 10만명당 23.7명으로 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폐렴 적정성 평가는 내과 진료의 일반적인 질적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대표적 질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폐렴의 진단과 치료의 질 개선을 통해 생존율을 향상하기 위해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지역사회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포항성모병원은 이번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이는 올해 초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수상한 것과 관련,  포항성모병원이 호흡기질환에 대해 수도권 대형병원 못지 않는 우수한 의료수준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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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성모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2년 연속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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