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이인준 기자 = 우리 국민 다섯 명 중 4명이 '미세먼지 줄이기'를 위한 차량 2부제에 참여할 의사를 나타냈다.
29일 대한의사협회 환경건강분과위원회가 전국 15~59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패널조사를 실시한 결과, 차량2부제 실시에 79.2%(1188명)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차량2부제 실시 범위에 대해서는 '민간 및 공공차량 모두 참여'가 49.5%로 가장 많고, '공공차량만 참여' 24.1%, '민간차량만 참여' 5.6% 순이었다.
'반대한다'와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9.8%와 11.0%다.
의협은 이날 공개한 내용과 ▲자전거 출퇴근·통학 확대 ▲화력발전소 가동 중단 ▲주요 시설관련 주민건강피해평가제도의 도입 ▲화학물질관리 등의 설문조사를 포함한 내용을 오는 1일 국회의원 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되는 '미세먼지 없는 건강 환경 도시, 우리의 미래' 토론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설문조사는 위원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 4월27일부터 5월12일까지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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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결 인턴 기자 = 래퍼 딘딘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상 처음으로 조카 육아에 도전한다.
5일 오후 9시1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은 '세상에서 가장 큰 선물' 편으로 꾸며진다.
평소 남다른 조카 사랑을 뽐내온 딘딘이 둘째 누나의 아들인 37개월 니꼴로를 만난다.
딘딘은 영락없는 '조카 바보'의 모습을 보여준다.
누나와 매형의 도움 없이 처음으로 혼자 니꼴로를 돌보며 현실 육아의 매콤한 맛을 경험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딘딘은 니꼴로와의 만남을 기대하며 선물을 한가득 준비한다.
두툼한 선물 보따리에 어린이용 의자, 발 디딤대, 부딪힘 방지 쿠션, 장난감 등 육아 필수 종합 선물세트를 펼쳐 감탄을 자아낸다.
이어 딘딘은 "니꼴로는 세계를 뒤집을 귀여움이다", "니꼴로보다 예쁜 아기를 본 적이 없어" 등 첫 조카를 향해 팔불출 모드로 웃음을 자아낸다.
딘딘은 니꼴로에게 언어 학습지를 읽어주며 다정하게 놀아준다.
니꼴로가 "베이비, 아가"라며 딘딘이 내는 문제에 막힘없이 답하자, 딘딘은 "천재네"라며 감탄한다.
니꼴로는 어려운 단어 앞에서 주춤했다. "이건 모지~?"라며 애교를 보였다.
급기야 딘딘은 "니꼴로, 너는 잘생겨서 공부 안 해도 돼"라며 철부지 삼촌의 사랑을 전하기도 한다.
하지만 니꼴로는 "공부 재미있어"라며 삼촌보다 의젓한 조카의 면모를 보여준다.
그런가 하면 딘딘은 첫 홀로 육아에 긴장감을 드러냈다.
니꼴로는 아주 해맑게 "띠띠 삼촌, 오늘 울 거야"라며 매콤한 육아를 예고한다.
딘딘은 니꼴로의 애교에 행복하게 웃다가도, 니꼴로의 무한 체력에 "이런 텐션 처음이야"라며 현실 육아를 제대로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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