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식] 892억 들여 군민 체감 맞춤형 복지 역점 등

기사등록 2017/05/29 15:31:33

【함안=뉴시스】김기진 기자 = ◇ 함안군, 892억 원 들여 군민 체감 맞춤형 복지  경남 함안군은 보건∙복지 분야에 892억 원의 예산을 편성,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보건·복지 실현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위한 주민복지 부문에 당초보다 24억 원이 늘어난 657억 원을 추가경정 예산으로 편성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나선다.  먼저 저소득층의 최저생활보장과 자녀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1860가구 2500여 명에 연간 96억 원을 지원하고 함안지역자활센터, 마산고용센터 등과 연계한 자활근로사업으로 저소득층의 생활안정, 자활자립과 빈곤의 대물림 차단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또 읍면 복지허브화 계획에 따라 가야읍사무소를 가야읍행정복지센터로 변경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지난해 7월 설치, 원스톱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올해 3개 읍·면 추가시행과 함께 내년까지 전 읍·면으로 확대해 현장 밀착형 지역사회 보호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3월, 선진 장례문화를 선도할 친환경·최첨단 종합장사시설인 ‘함안하늘공원’을 개원해 저렴한 비용에 고품격 장사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지난해 10월 개소한 ‘함안군 공동육아눔터’는 이웃간 아이돌봄 품앗이를 통해 큰 호응을 얻으며 2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2019년 개관을 목표로 ‘함안군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 부지 매입을 위해 추경예산에 13억여 원 확보와 2018년도 지특회계에 11억여 원을 확보하는 등 다분야 복지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질병, 가족해체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신속히 지원하는 긴급복지사업에 2억 원을 지원하고, 군 자체적으로 ‘저소득층 및 위기가정 희망나눔센터’, ‘행복나눔가게’ 운영 등 지역특화사업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9억 원을 들여 심뇌혈관·만성질환·치매 예방·관리 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17억 원을 들여 예방접종과 방역사업, 기생충퇴치사업 등을 펼쳐 신종 감염병으로부터 군민보호에 나선다.  이 밖에도 군민의 건강 형평성 완화를 위해 40억 원을 들여 칠원읍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건립, 농부증 재활치료 등 다양한 보건사업을 비롯해 인근 대학과 연계한 질 높은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의 건강유지·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이 같은 노력으로 그동안 복지행정, 드림스타트, 통합건강증진사업, 결핵관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도 사회적 약자 배려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 함안 ㈜아라리농산, 이웃돕기 물품 기탁  경남 함안군은 농업회사법인 ㈜아라리농산(대표 허금숙)이 함안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치 10㎏ 300박스(시가 10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기탁은 군북면 장지리 일원에서 열린 ㈜아라리농산의 추가 공장 준공식에서 이뤄졌으며, 기탁된 김치는 관내 어려운 세대 300세대에 10㎏씩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농업회사법인 ㈜아라리농산은 군북면 유현리에 위치한 과실과 김치 등 절임식품 제조업체로, 종업원 수 40명에 40억 원의 연매출을 올리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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