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중소기업청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청년 취업난 해소와 중견기업들의 우수인재 유입 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 중견기업 전용 일자리 박람회인 '중견기업 100만+ 일자리 박람회'를 24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 고용창출의 든든한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일자리 박람회에는 우방건설산업, 보령제약 등 채용 계획이 있는 중견기업 87개사가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장면접과 채용을 진행하고 기업의 복리후생, 직무환경 등 다양한 구직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참여기업 중 벽산은 그동안 정기공채를 매년 11월에 진행했지만 올해의 경우 회사 내 전략적인 인력 정책에 따라 이번 박람회 일정에 맞춰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경제구조가 대기업에서 중소·중견기업 중심으로 바뀜에 따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세계화가 필수적으로 요청되고, 그 핵심이 우수 인재 유치를 통한 인적 경쟁력 강화"라며 "미래성과공유제 등을 통해 근로보상을 혁신해 우수 인력이 중소·중견기업으로 유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순환이 형성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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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장우(82·장영기)가 별세했다.
장우는 지난 27일 당뇨합병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8시20분이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며, 최종 장지는 미정이다. 25일 신곡 '사랑은 운명'을 발표한 지 이틀 만의 비보다. 이 곡은 고인이 작곡했으며, 음악동인 예우회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에 수록됐다.
장우는 1965년 KBS 전속 가수로 뽑혔다. 1967~1972년 미8군 전속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박상규(1942~2013)와 듀오 '코코브라더스'를 결성했으며, 이후 김준, 차도균까지 '포다이나믹스'로 활동했다. 한국연예협회 부이사장과 세계연예인선교회 담임 목사도 맡았다.
1973년 '코코장'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 김준과 애니메이션 'UFO 로봇 그렌다이저' 주제가도 불렀다. 대표곡으로 '지금은 떠나도' '가시나요' 등이 있다. 가수 최진희의 '미련 때문에'도 작사·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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