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경비행기, 줄 엉킨 스카이다이버 매단 채 무사 착륙

기사등록 2017/05/04 20:24:51

최종수정 2017/05/04 20:27:40

【코펜하겐(덴마크)=AP/뉴시스】김재영 기자 = 덴마크에서 스카이다이버가 뛰어내리려던 소형 비행기 아래에 엉켜 대롱대롱 매달려 있게 됐으나 조종사가 30분 만에 비행기와 다이버를 안전하게 착륙시키는 데 성공했다.

 덴마크 경찰 대변인은 4일 TV에 나와 이 세스나 182기가 전날 저녁 소방관들이 거품을 뿌려놓은 풀밭 위에 아무 사고 없이 내렸다고 말했다. 다이버는 찰과상만 입었다.

 조종사는 비행기와 다이버의 낙하산 배낭 사이에 걸려 있는 줄을 끊으려고 애썼으나 실패했다고 말했다.

 중년의 스카이다이버(45)가 이 와중에도 시종 침착함을 유지하고 지상 구조대의 도움이 있어 무사 착륙이 가능했다고 조종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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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경비행기, 줄 엉킨 스카이다이버 매단 채 무사 착륙

기사등록 2017/05/04 20:24:51 최초수정 2017/05/04 20: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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