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시스】이경환 기자 = 떡볶이 소스를 제조해 유통기한과 성분원료를 표기하지 않은 채 유통하고 판매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A(49)씨 등 떡볶이 소스 제조업체 대표 2명과 B(52)씨 등 떡볶이 소매점 업주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 3월 수차례에 걸쳐 유통기한과 성분원료를 표기하지 않은 떡볶이 소스를 직영 체인점 5곳으로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유통한 떡볶이 소스는 6000여만원 어치에 달했다.
B씨 등은 이를 알고도 이 소스를 이용해 손님들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8명은 사촌지간 등 친인척 사이로 과거에도 지자체 등에서 단속된 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불량식품의 제조와 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단속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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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태임 은퇴가 재조명됐다.
지난 26일 방송한 tvN '프리한 닥터'에선 '화려한 삶 뒤로한 채 연예계를 떠난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이태임이 언급됐다. 이태임은 2018년 3월19일 SNS를 통해 은퇴 선언 글을 남긴 후 6년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당시 "임신 3개월 차라며 출산 후 결혼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태임 남편은 열 두 살 연상 M&A 사업가다. 은퇴 선언 6개월 만인 2018년 9월 아들을 낳았다. 남편이 그해 3 월억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다음 해 7월 징역 1년6월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즉, 이태임은 홀로 아들을 낳은 셈이다.
한 기자는 "소속사조차 은퇴 발표를 몰랐다"며 "계약이 남아 있었지만, 위약금을 내고 원만히 정리했다"고 귀띔했다. 다른 기자는 "남편 부재 속 친정 어머니와 함께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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