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김기원 기자 = 경기도 평택시의 일본 우호교류도시가 '한국 정세 불안을 이유'로 매년 참석해 왔던 한·일 청소년국제교류캠프 불참을 통보해왔다.
일본이 표면적으로는 국내정세 불안을 이유로 들었지만 지난 3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앞에 건립된 '평택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평택시에 따르면 평택시와 우호도시인 일본 아오모리시, 마쯔야마시는 2002년부터 매년 청소년국제교류캠프를 진행해왔다.
국제교류캠프는 매년 7월께 5박6일 일정으로 일본 학생 20∼30여명이 평택시를 방문해 홈스테이하면서 전통문화체험과 탐방 등 청소년 교류프로그램이다. 평택시 학생들은 8월께 같은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그러나 일본 아오모리시 관계자는 지난 17일 평택시에 "한국 도시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계속되고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며 평택시에 청소년국제교류캠프 불참을 통보했다.
마쯔야마시도 지난 달 29일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면서 현 한국 정세가 불안해 교류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
평택시는 일본 우호도시의 통보를 받고 한·일 청소년국제교류캠프를 잠정 중단했다.
청소년 교류사업 중단은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AI) 사태,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일본 우호도시가 유감을 표명한 평화의 소녀상은 민간단체 중심으로 구성된 평택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가 지난해 7월부터 모금운동을 벌여 지난 3월 1일 합정동 청소년문화센터 앞에 건립됐다.
시 관계자는 "일본 우호도시의 행사 불참 통보를 받고 진의를 파악 하고 있다"며 "대통령 선거가 끝나면 정상 복원 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건립추진위원회 이은우 공동대표는 "진정한 우호교류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것"이라며 "역사적 사실을 일본 우호도시가 정치적으로 접근하는 것은 부적절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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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27)가 근황을 밝혔다.
특히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29)와의 연애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일 리사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의 정원에서 산책 중인 리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리사는 회색 코트에 청바지 차림이다. 또다른 사진 속 리사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날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사와 세계적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 아르노가 데이트 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미술관 정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평화롭게 산책하는 모습이다. 해외 누리꾼들은 "리사와 아르노 CEO가 다정한 모습이었다" 등의 목격담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해 8월 리사와 아르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공항 라운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그해 9월 두 사람이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함께 보트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때도 YG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리사와 아르노 CEO가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적은 없으며, 공식 부인한 적도 없다. 다만 다양한 장소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대중은 사실상 연인 사이로 보고 있다.
이날 리사가 미술관 정원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간접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아르노는 프랑스 명품 재벌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74)의 넷째 아들이다.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인 아르노는 2017년부터 일한 태그호이어 브랜드에서 2020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특히 수차례 열애설에 휩싸였던 '재벌 2세' 프레데릭 아르노(29)와의 연애를 간접적으로 인정하는 듯한 태도를 보여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일 리사는 본인 인스타그램에 별다른 말 없이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프랑스 파리 로댕 미술관의 정원에서 산책 중인 리사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리사는 회색 코트에 청바지 차림이다. 또다른 사진 속 리사는 블랙 원피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이날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리사와 세계적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 아르노가 데이트 하는 모습이 올라왔다.
두 사람은 미술관 정원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평화롭게 산책하는 모습이다. 해외 누리꾼들은 "리사와 아르노 CEO가 다정한 모습이었다" 등의 목격담도 전했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프랑스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지면서 열애설에 휘말린 바 있다.
이에 대해 블랙핑크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고,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그해 8월 리사와 아르노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공항 라운지 소파에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또다시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는 아무 입장을 내놓지 않았고, 그해 9월 두 사람이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함께 보트를 타는 모습이 포착됐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이때도 YG 측은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리사와 아르노 CEO가 공식적으로 연인 사이임을 인정한 적은 없으며, 공식 부인한 적도 없다. 다만 다양한 장소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대중은 사실상 연인 사이로 보고 있다.
이날 리사가 미술관 정원에서 찍은 사진을 본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서 간접적으로 열애를 인정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아르노는 프랑스 명품 재벌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74)의 넷째 아들이다.
아르노 회장의 다섯 자녀 중 넷째인 아르노는 2017년부터 일한 태그호이어 브랜드에서 2020년부터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