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은 21일 오후 국회 둔치주차장 내 축구장에서 열린 '희망페달 자전거 유세단 발대식'을 갖고 '3無(소음, 공해, 돈) 선거운동'을 선언했다.
유승민 후보는 "저는 역대 어느 선거, 어느 정당보다도 깨끗하게 선거를 치를 자신이 있다"며 "시간이 되는대로 지역에 가서 자전거도 타고 다니겠다. 여러분도 전국에 흩어져서 자전거 유세로 큰 바람을 한 번 일으켜 보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호영 공동선대위원장은 "보통 1t짜리 유세트럭 하나 준비하는데 2,500만원이 든다. 전국 253개 선거구에 하나씩 하면 62억"이라며 "전부 국민 세금이기도 하지만 유세차량에서 나는 스피커 소리를 싫어하는 국민도 많고, 제자리에 세워서 공회전하면 매연도 많이 나서 친환경이지 않다"고 말했다.
바른정당은 선거운동 기간 동안 각 지역 당원협의회별로 자전거 유세단을 구성해 차별화된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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