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종북세력이 국민의식 좀 먹고 있어" 연일 색깔론

기사등록 2017/04/21 10:12:30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인과의 만남에 참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2017.04.21.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서울코엑스에서 열린 무역인과의 만남에 참석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일문일답을 하고 있다. 2017.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홍세희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1일 대한민국 3대 적폐세력을 종북세력, 강성귀족노조, 전교조로 규정하며 "종북세력이 진보로 가장해 국민들의 의식을 좀먹고 있다"고 색깔론을 제기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코엑서 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린 무역인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홍 후보는 "내가 이렇게 얘기하면 문재인 후보 쪽에서는 색깔론이라고 얘기하는데 이건 색깔론이 아니다"라며 "지금 이건 실체가 있는 것이다. 본질론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또 대한민국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세력이 강성귀족노조"라며 "걸핏하면 광화문에서 촛불 들고, 죽창 들고 시위하면서 나라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또 "세 번째 적폐세력이 전교조"라며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좌파 이념을 심는 바람에 반기업 정서, 종북세력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탄핵사태를 겪으면서 이 나라가 다시 진보좌파 정권으로 넘어가면 안보 문제뿐만 아니라 경제문제도 나라가 진짜 거덜 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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