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후보 합동토론회]첫 토론회에 5인5색 '자평'

기사등록 2017/04/13 14:11:00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서울방송과 한국기자협회 공동 개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홍준표(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4.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 타워에서 열린 서울방송과 한국기자협회 공동 개최 '2017 국민의 선택, 대통령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자유한국당 홍준표(왼쪽부터),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04.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홍세희 윤다빈 채윤태 기자 =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첫 TV 합동토론회를 마친 뒤 5명의 후보들은 각기 다른 토론회 '자평'을 내놨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3일 서울 상암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SBS 주최 토론회 직후 '토론회 평가를 해달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웃으며 "뭐 잘한 것 아닌가"하고 짧게 답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나는 할 말을 하고 왔다"라며 "토론회는 내가 평가하는게 아니라 국민과 기자들이 평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각자의 생각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며 "가능하면 매일 이런 토론을 통해 국민들이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후보는 "토론이 완전히 자유로운 방식이 아니고 시간이 타이트해서 신경써야하는 토론이었다"라며 "조금 더 자유로웠으면 좋겠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끝으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미국처럼 스탠딩 토론을 해서 후보들이 피해갈 수 없는 방식이 돼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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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합동토론회]첫 토론회에 5인5색 '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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