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 전 대통령 사면, 좌파와 얼치기 좌파가 우파 동정표 노려"

기사등록 2017/04/02 09:34:49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준표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17.03.31.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홍준표 후보가 31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후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2017.03.31. [email protected]
"민주당·국민의당, 박 전 대통령 사면도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

【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2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을 두고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공방을 이어가는 것에 대해 "박 전 대통령 끌어내리는데 앞장서고 구속까지 밀어부쳤던 좌파와 얼치기좌파 세력들이 우파들의 동정표를 노리고 박 대통령의 사면을 운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이 페이스북을 통해 "유죄확정이 돼야 사면여부를 검토하는 것인데 급하긴 되게 급한가 보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5월9일 우파 신정부가 들어서야 박 전 대통령을 국민들이 용서한 것이 되지, 좌파나 얼치기 좌파 정부가 들어서면 그들은 또 국민의 뜻을 내세워 박 전 대통령을 더욱더 옥죄어 갈 것"이라며 "민주당에서 가출해 작은집을 지은 국민의당과 본당인 민주당의 호남을 향한 적통경쟁은 때 이른 박 전 대통령 사면도 정쟁의 수단으로 삼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참으로 가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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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박 전 대통령 사면, 좌파와 얼치기 좌파가 우파 동정표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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