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선대위원장 맡아 유승민 승리 돕겠다"

기사등록 2017/03/29 11:16:46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김무성 고문과 악수하고 있다 2017.03.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바른정당 19대 대통령 후보자 선출대회에 참석한 유승민 의원이 대선 후보로 선출된 후 김무성 고문과 악수하고 있다 2017.03.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장윤희 기자 = 김무성 바른정당 의원은 29일 유승민 대선 후보가 자신을 선대위원장으로 추대한 데 대해 수락 의사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선대위원장으로 추대된 뒤 "제가 선대위원장을 맡아도 되겠냐"며 "이 선거 승리에 도움이 되는 어떤 분이라도 공동 선대위원장으로 모시겠다. 좋은 분을 추천해 달라"고 몸을 낮추기도 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헌법 위반으로 전 국민이 분노하고 있을 때 다른 정치인, 특히 다른 정당 대권 주자들은 대통령 당장 하야를 주장하면서 분노한 국민을 자극하면서 나라를 혼란으로 몰았다"며 "바른정당은 탄핵을 먼저 주장했고 우리 주장대로 박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 판결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바른정당은 어제까지 가장 민주적, 모범적, 수준 높은 경선을 통해 가장 먼저 우리가 자랑스러운 유승민 후보를 선출했다"고 자평했다.

 김 의원은 "유 후보는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와 안보의 최고 전문가로 패권주의를 배격하는 올바른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바른정당의 모든 구성원들은 모두 힘을 합쳐 유 후보가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게 도와야 한다. 저도 그동안 쌓아온 모든 정치 경력을 다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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