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이제 민주당은 내려갈 일만 남았다"

기사등록 2017/03/29 09:43:00

【서울=뉴시스】전혜정 남빛나라 기자 =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29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가 양자대결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난 데 대해 "이제 국민의당은 올라갈 일만 남았고, 민주당은 내려갈 일만 남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선을 할수록 점점 국민의당 후보와 문재인 후보간 양자대결 구도가 확실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25~27일 조사해 지난 28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문 전 대표는 안 전 대표와의 양자대결에서 44%의 지지를 받았다.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40.5%로 양자 간 격차는 3.5%p였다.(주요 사항은 중앙선거 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그는 그러면서 "안철수, 박주선, 손학규 세 후보가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경선을 보여 달라"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바른정당 대선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확정된 데 대해 언급하고 "바른정당이 자유한국당에서 나와 합리적 보수를 세우겠다는 마음을 잊지 말고 본선에서의 국민의당과 선의의 경쟁을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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