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안희정, 다음 주 25%찍고 골든크로스 진입"

기사등록 2017/03/17 11:33:11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의원멘토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7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 지사의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7.03.17.  foodwork23@newsis.com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의원멘토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7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 지사의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7.03.17. [email protected]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안희정 충남지사의 의원멘토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17일 다음 주에 안 지사가 문재인 전 대표를 지지율에서 역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1차 목표인 지지율 20%를 회복했는데, 2차 목표는 25%다. 25%는 골든크로스가 나타나는 시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골든크로스 예상시점에 대해선 "다음주가 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전망하고 "문재인 전 대표는 29~31% 사이에서 정체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안 지사가 25%를 찍으며 두 후보가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불출마선언 이후 가장 큰 경쟁자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인데 더불어민주당에서 안 지사만이 1대 1구도에서 50%이상의 지지를 받고 있다"며 안 지사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어 "안 지사가 후보로 결정되면 이것은 확실한 정권교체라는게 전문가 분석"이라면서 "문재인 전 대표는 불안한 박빙 후보"라고 평가절하했다.   

  박 의원은 안 지사의 의원멘토단장을 맡게 된 이유에 대해 "안 지사는 충남도의회 40석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27석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도정을 펼쳐왔다"면서 "반대하는 상대당을 설득하는 리더십이 검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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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안희정 충남도지사의 의원멘토단장인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17일 오전 대전 서구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안 지사의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17.03.17. 왼쪽부터 조승래 의원, 충청의미래 박우석 회장, 박영선의원, 백재현 의원, 김종민 의원. [email protected]
 또한 "대연정은 도지사로서 체화된 경험에서 나온 정치철학"이라며 "처음 대연정을 꺼냈을 때 비판을 받았지만 이젠 전체 선거판을 이끌어가는 핵심이슈가 됐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대연정으로 비판을 받을 줄 알면서도 꺼낸 용기와 정직성, 인간성을 평가했다"면서 "안 지사는 국민이 바라는 국가 대개혁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엔 충남도 정무부시장을 지냈던 김종민 의원(논산·계룡·금산)과 안 지사의 비서실장 출신인 조승래 의원(유성구갑), 어기구 의원(당진) 등이 동석했다.

 간담회에 앞서 의원멘토단은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지방의원들, 지지자들과 함께 멘토단 회의를 열고 경선 승리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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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안희정, 다음 주 25%찍고 골든크로스 진입"

기사등록 2017/03/17 11:33:1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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