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머리' 미용사 정송주 원장, 朴 사저 사흘째 방문

기사등록 2017/03/16 08:32:07

최종수정 2017/03/16 08:57:45

지지자들 밤새 사저 지켜…오후에 몰려들 듯
 '저녁 7시후 소리치지 말자' 현수막 새로 걸려

【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서울 삼성동 사저에 정송주 T미용실 원장이 사흘째 방문했다.

 박 전 대통령의 미용을 전담해온 정 원장은 16일 오전 7시28분께 택시를 타고 사저를 찾았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동생 정매주씨가 동행했다.  

associate_pic2
 정 원장이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은 것은 사저 복귀 이틀째인 지난 14일부터 내리 사흘째다.

 정 원장이 다녀간 뒤면 박 전 대통령이 집 안에서 자유한국당 조원진 의원, 유영하 변호사 등을 만났던 터라 이날도 외부인사가 출입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오전 8시께 카니발 차량이 사저로 들어갔지만 누가 탑승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지자들은 여전히 사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60~70대로 추정되는 여성 서너명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밤새 남았다.

associate_pic2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16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근혜 전 대통령 자택에 승합차량이 들어가고 있다. 2017.03.16  [email protected]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만큼 지지자들도 계속 자택 앞 농성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민 항의를 의식한 듯 '대통령님의 안정을 위해 저녁 7시 이후는 소리치지 마시고 이웃분들에게도 폐가 되지 않도록 합시다'라는 현수막도 등장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올림머리' 미용사 정송주 원장, 朴 사저 사흘째 방문

기사등록 2017/03/16 08:32:07 최초수정 2017/03/16 08:57:45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