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당론 배치' 친박 징계 요구에 '침묵'

기사등록 2017/03/13 13:56:00

최종수정 2017/03/13 13:57:48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인명진(가운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13.  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인명진(가운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진행된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17.03.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현주 장윤희 기자 = 인명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수용 당론에 반발하는 친박계에 비판하면서도 징계 계획에 대해서는 침묵했다. 

 인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관련에 이같은 입장을 보였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사실상 불복 의사를 보인 데 대해 "우리 당에서는 아마 공식 논평을 냈을 것"이라며 직접적 언급을 삼갔다.

 인 위원장은 당내 일부 친박 의원들이 당론과 반대되는 행동을 한다는 지적에는 "당론과 반대되면 안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그러면서도 향후 징계 조치를 취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허허" 웃음만 지은 뒤 자리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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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당론 배치' 친박 징계 요구에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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