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추신수, 시범경기 첫 안타는 2루타…김현수는 연속 안타

기사등록 2017/02/28 10:21:14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두 번째 시범경기 만에 2루타를 때려내며 시동을 걸었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서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시범경기 첫 출장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추신수는 두 번째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0.250(4타수 1안타)이 됐다.

 1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주니어 게라의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방면으로 향하는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고 2루에 안착했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4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지난해까지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었던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는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김현수(29)는 뉴욕 양키스와 경기에서 6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기록,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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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회 2사 후 상대 선발 투수 우완 채드 그린에게 우전 안타를 뽑아내긴 했지만 무리하게 2루까지 내달리다 태그 아웃됐다.

 4회 2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선 2루 땅볼로 물러났다. 6회 초 수비 때 교체된 김현수는 시범경기 타율 0.250(8타수 2안타)을 기록했다.

 초청선수 신분으로 뉴욕 양키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하고 있는 최지만(26)은 볼티모어전에서 6회 수비 때 교체 출전해 한 차례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냈다.

 한편,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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