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년 끝내자' 광주·전남 5000명 탄핵버스로 상경

기사등록 2017/02/25 10:38:18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와 민중연합당 광주시당, 민주노총, 광주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25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탄핵버스'를 타고 있다. 20여대의 버스에 1000명 가량이 탄핵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이들은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17차 촛불집회와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즉각 인용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외칠 예정이다. 2017.02.25.   guggy@newsis.com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와 민중연합당 광주시당, 민주노총, 광주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25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탄핵버스'를 타고 있다. 20여대의 버스에 1000명 가량이 탄핵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이들은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17차 촛불집회와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즉각 인용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외칠 예정이다. 2017.02.25.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박근혜 정부 4년을 맞은 25일 광주와 전남에서 5000여명이 탄핵 버스를 타고 상경했다.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와 민중연합당 광주시당, 민주노총, 광주지역 시민단체는 이날 오전 광주시청 등에서 '탄핵버스'를 운행했다.

 20여대의 버스에 1000명 가량이 탄핵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여수, 목포, 광양, 목포 등 전남 지역에서는 4000여명이 탄핵 버스를 타고 상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은 조례호수공원, 광양은 광양시청, 목포는 유달 경기장 등에서 출발했다.

 이들은 '박근혜 4년, 이제는 끝내자'라는 주제로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17차 촛불집회와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즉각 인용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외친다.

 운동본부는 이와 별개로 이날 오후 6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는 '박근혜 퇴진 17차 광주 시국촛불집회'를 연다.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집회에 참가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모여 촛불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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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배동민 기자 = 박근혜퇴진 광주시민운동본부와 민중연합당 광주시당, 민주노총, 광주지역 시민단체 회원들이 25일 오전 광주시청에서 '탄핵버스'를 타고 있다. 20여대의 버스에 1000명 가량이 탄핵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으며 이들은 광화문에서 열리는 제17차 촛불집회와 민중총궐기대회에 참석해 박 대통령 탄핵 즉각 인용과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외칠 예정이다. 2017.02.25.  [email protected]
 광주본부 관계자는 "27일 헌재 변론기일 종료 이후 변수없이 3월 초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될지, 28일 특검 수사 기간 종료일을 앞두고 연장이 될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열린 민중 총궐기대회는 100만 집회시대를 열었다. 그 동안 타오른 촛불의 힘은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일들을 해 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탄핵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보여주기 위해 서울로 간다"고 말했다.

 한편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전국적으로 100만명이 광화문 궐기대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퇴진행동은 내달 1일 18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0월29일 1차 촛불집회 후 처음으로 주중에 열리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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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4년 끝내자' 광주·전남 5000명 탄핵버스로 상경

기사등록 2017/02/25 10:38: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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