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탄핵 인용시, 국민적 저항 일어날 것"

기사등록 2017/02/24 17:21:02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특검연장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2.2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 이인제 전 최고위원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특검연장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7.02.24.  [email protected]
"朴, 하야 안할 것…황, 특검 연장 거부해야"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자유한국당 대선주자인 이인제 전 최고위원은 24일 "탄핵 인용 시, 국민적 저항이 일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헌법재판소가 기각을 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탄핵이 인용돼 대통령 궐위가 생기면 2개월 안에 대선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며 "국민적 저항의 에너지가 이번 조기 대선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최근 범보수 일각에서 제기되는 박근혜 대통령 자진 사퇴설에 대해 "그런 얘기가 나오는 지도 몰랐다"며 "박 대통령이 자진사퇴 할 일은 없어 보인다"고 일축했다.

 그는 그러면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을 향해 "이번 특검은 야당만의 특검"이라며 "황 대행도 단호하고 신속하게 특검 기간 연장을 거부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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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7/02/24 17:21: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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