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하경민 기자 = 정세균 국회의장이 24일 부산의 대학을 잇따라 방문했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대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학생들을 만났다.
이들 학생은 대학 인근 식당 100여 곳을 돌며 기부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이색 나눔 행사를 3년째 펼치고 있다.
정 의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이 사연을 알고 나서 부경대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부경대 동원장보고관 1층 로비에서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학생 20여명과 만나 학생들의 쌀 기부에 얽힌 뒷이야기를 비롯해 진로 문제 등 청춘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하는 대화의 시간을 30분 동안 가졌다.
정 의장은 이날 오후 부산 남구 부경대 대연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대외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학생들을 만났다.
이들 학생은 대학 인근 식당 100여 곳을 돌며 기부받은 쌀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는 이색 나눔 행사를 3년째 펼치고 있다.
정 의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이 사연을 알고 나서 부경대행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의장은 부경대 동원장보고관 1층 로비에서 부경대 대외홍보대사 학생 20여명과 만나 학생들의 쌀 기부에 얽힌 뒷이야기를 비롯해 진로 문제 등 청춘들의 고민을 듣고 조언을 하는 대화의 시간을 30분 동안 가졌다.
이어 정 의장은 부경대 '사랑독'에 쌀 600㎏을 기부했다. 사랑독은 자취 학생이나 주민 등 누구나 쌀을 퍼갈 수 있고, 누구나 쌀을 채울 수 있도록 대학이 마련한 것이다.
높이 1m에 달하는 이 대형 옹기는 이 대학 가온관 건물 1층 귀퉁이 구석진 곳에 놓여 있다. 사람들이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사랑독은 2010년 11월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1t 트럭 16대분(1만5820㎏)의 쌀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앞서 정 의장은 이날 오전 부산대에서 열린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 명예공공정책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높이 1m에 달하는 이 대형 옹기는 이 대학 가온관 건물 1층 귀퉁이 구석진 곳에 놓여 있다. 사람들이 눈치 안 보고 편하게 쌀을 가져갈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사랑독은 2010년 11월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1t 트럭 16대분(1만5820㎏)의 쌀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앞서 정 의장은 이날 오전 부산대에서 열린 201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 참석, 명예공공정책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학은 정 의장이 평소 탁월한 입법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치·사회적 발전과 대학의 교육 및 연구에 공헌한 업적을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대가 모교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도 참석, 국회가 아닌 대학에서 전·현직 국회의장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email protected]
이 자리에는 부산대가 모교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도 참석, 국회가 아닌 대학에서 전·현직 국회의장이 나란히 앉아 있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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