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제갈수만 기자 = 부산대병원(병원장 이창훈)은 부산시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주관으로 추진한 진료정보교류확산 사업인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 사업'이 미래창조과학부에서 공모한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진료정보교류 사업은 의료인 간 진료기록·영상정보를 참조할 수 있도록 전자적으로 진료정보를 공유하고 환자 본인도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현재까지 4개 지역에 지역거점 부산대병원, 분당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병원, 경북대병원이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구축해 거점병원-협력병원 간 진료정보를 교류하는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 내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료정보교류를 확대하는 사업은 이번 부산대병원이 처음이다.
부산대병원은 지난 해 보건복지부의 표준정보 진료정보교류 활성화 시범사업에 선정돼 부산지역 거점 진료정보교류 시스템을 구축 했다.
부산시와 의료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부산시 4개 대학병원 협력 시스템인 메디컬ICT융합센터를 개소·운영하는 등 사업수행 능력을 인정받아, 올해 보건복지부와 전국최초 지역 의료기관 전체를 아우르는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을 구축하는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 부산시 지역내 600개소 이상 의료기관으로 확대 구축하는 사업으로, 부산대병원과 4개 대학병원 중심으로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고 올해 사업 성과를 토대로 연차적으로 부산시 전체 의료기관에 진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부산 지역내 600여개 의료기관으로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이 확산되면 ▲ 중복검사 및 투약 방지로 진료비 절감 및 의료서비스 향상 ▲ 협진네트워크 구축으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정확한 진료 가능,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 ▲ 축척된 정보를 활용해 보건의료정책결정 반영돼 ICT 기반 차세대 의료산업 성장의 중심에 부산이 위치하게 된다.
이창훈 부산대병원장은 "지능형 의료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사업으로 진료정보교류시스템이 지역 의료기관 전체로 확산되어 부산시민의 의료비 절감 및 관리·예방 중심으로 보건의료 서비스가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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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배우 이태임 은퇴가 재조명됐다.
지난 26일 방송한 tvN '프리한 닥터'에선 '화려한 삶 뒤로한 채 연예계를 떠난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이태임이 언급됐다. 이태임은 2018년 3월19일 SNS를 통해 은퇴 선언 글을 남긴 후 6년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당시 "임신 3개월 차라며 출산 후 결혼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태임 남편은 열 두 살 연상 M&A 사업가다. 은퇴 선언 6개월 만인 2018년 9월 아들을 낳았다. 남편이 그해 3 월억대 주식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 다음 해 7월 징역 1년6월을 선고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즉, 이태임은 홀로 아들을 낳은 셈이다.
한 기자는 "소속사조차 은퇴 발표를 몰랐다"며 "계약이 남아 있었지만, 위약금을 내고 원만히 정리했다"고 귀띔했다. 다른 기자는 "남편 부재 속 친정 어머니와 함께 아들을 양육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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