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대통령 직속기구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울산시(주관 도시)와 경주시, 양산시, 밀양시 등 4개 도시가 참여한다.
총 40억5000만원을 들여 올해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진행한다. 작업자의 부주의 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산업단지 사고를 줄이기 위해 안전디자인을 현장에 적용한다.
사업은 안전디자인 문화 확산,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운영,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 현장체험교육 홍보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시는 사업에 참여하는 지자체들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안전보건연구원 등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워크숍, 전시회, 기업대상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안전디자인 연구·보급과 안전디자인 적용 시범 사업 지원을 위해 도시안전디자인센터도 운영한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디자인 컨설팅과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기업이 자발적으로 안전디자인을 적용하도록 교육·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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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가수 장우(82·장영기)가 별세했다.
장우는 지난 27일 당뇨합병증으로 치료를 받다가 세상을 떠났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장례식장 23호실에 마련했으며, 발인은 30일 오전 8시20분이다.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며, 최종 장지는 미정이다. 25일 신곡 '사랑은 운명'을 발표한 지 이틀 만의 비보다. 이 곡은 고인이 작곡했으며, 음악동인 예우회 음반 '전설을 노래하다'에 수록됐다.
장우는 1965년 KBS 전속 가수로 뽑혔다. 1967~1972년 미8군 전속가수로 무대에 올랐다. 박상규(1942~2013)와 듀오 '코코브라더스'를 결성했으며, 이후 김준, 차도균까지 '포다이나믹스'로 활동했다. 한국연예협회 부이사장과 세계연예인선교회 담임 목사도 맡았다.
1973년 '코코장'이라는 예명으로 솔로 활동을 시작했다. 1981년 김준과 애니메이션 'UFO 로봇 그렌다이저' 주제가도 불렀다. 대표곡으로 '지금은 떠나도' '가시나요' 등이 있다. 가수 최진희의 '미련 때문에'도 작사·작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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