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공훈국가합창단 공연 관람…최룡해 모습 드러내

기사등록 2017/02/23 09:33:40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2일 인민극장에서 진행된 공훈국가합창단 70돌 기념공연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밝혔다.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관람석에서 공연을 지켜본 후 "만리마시대의 정신이 맥동치는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공연을 진행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한 공훈국가합창단이 지난해 5월에 있었던 제7차 당대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총공격전의 선두에서, 빨치산나팔수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해 나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며 합창단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한편 이날 공연 관람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김기남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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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룡해 부위원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3주 만이다. 그는 지난 1일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초등학원 시찰에 동행한 이후 한동안 자취를 감췄다.

 특히 김정일 생일 75년 기념일을 맞아 진행된 중앙보고대회와 금수산태양궁전 참배 행사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신변이상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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