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안보리 제재에도 소형무기 수출 계속" SIPRI

기사등록 2017/02/23 07:21:49

최종수정 2017/02/23 07:24:39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11일 국방부에서 발간한 2016국방백서에서 사거리 3000㎞에 이르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 미사일에서부터 사거리 1만㎞ 이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과 이의 개량형인 KN-14까지 빠짐없이 소개했다. 2년 전 백서에는 없거나 간략하게 언급하고 지나간 내용들이다.   618tue@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우 기자 = 11일 국방부에서 발간한 2016국방백서에서 사거리 3000㎞에 이르는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인 무수단 미사일에서부터 사거리 1만㎞ 이상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KN-08과 이의 개량형인 KN-14까지 빠짐없이 소개했다. 2년 전 백서에는 없거나 간략하게 언급하고 지나간 내용들이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애리 기자 =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소형 무기 수출을 계속하고 있다고 스웨덴의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밝혔다.

 미국의소리(VOA)방송은 SIPRI가 보고서에서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인민저항위원회(PRC)가 대전차 미사일을 북한에서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란과 수단 또는 이집트를 통해 운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피터 웨저먼 선임연구원은 VOA와의 인터뷰에서 "북한 정권이 계속 유엔 제재를 위반하고 소형 무기들과 구식 기술을 6~7개 나라에 계속 수출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 1718호가 모든 무기와 관련 물질들의 대북 수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있지만, 이란과 시리아가 최근 몇년간 정기적으로 북한 무기 수입국으로 언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VOA에 따르면 앞서 지난 1월 24일 이스라엘의 군사전문 매체인 데브카파일은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3 주 동안 북한의 대전차 미사일 불새-2 배송화물이 리비아로부터 시나이 반도와 새로운 땅굴을 통해 가자지구 내 하마스 손에 들어갔다"고 보도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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