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당국, 김정남 시신 2차 부검"

기사등록 2017/02/18 06:11:38

최종수정 2017/02/24 17:56:20

【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피살된 김정남의 사인 확인을 위한 첫 번째 부검이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게 되자 말레이시아 당국이 18일 오전부터 2차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8일 말레이 화교 언론 둥팡르바오(東方日報)이번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2차 부검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두 번째 부검은 첫번째 부검을 진행했던 팀이 아닌 다른 팀이 진행할 예정이며, 김정남 사망에 관련된 더 구체적인 결론을 얻기 위해 진행된다고 주장했다.

 말레이 당국은 지난 15일 이미 첫 번째 부검을 마무리했고 약 사흘간 보고서를 작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말레이시아 국영 베르나마 통신 등은 과학기술혁신부(MOSTI) 산하 화학국은 경찰로부터 김정남 부검 결과 얻은 샘플들을 16일 저녁에 넘겨 받았다고 전했다.

 애초 부검 결과는 이번 주말께 발표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말레이시아 당국, 김정남 시신 2차 부검"

기사등록 2017/02/18 06:11:38 최초수정 2017/02/24 17:56:20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

기사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