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김용민, 자유한국당서 '당일 제명'될 듯

기사등록 2017/02/17 21:13:54

최종수정 2017/02/17 21:31:49

"가뜩이나 힘든 당에…도저히 함께 못 해"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로 이름을 알린 시사평론가 김용민씨가 17일 자유한국당에 입당했지만 '당일 제명'될 것으로 보인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위원장인 이우현 의원은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김씨가) 당에서 뭘 하러 온 게 아니지 않나. 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가뜩이나 힘든 당에 와서 비하를 하는 것"이라며 "해당 행위"라고 못박았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은 윤리위를 열고 김씨 제명 절차를 진행 중이다.

 앞서 김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선거 때마다 제1야당을 막말당으로 말아버리려고 2012년 민주당 소속 총선 후보 김용민을 화면에 소환시키는 종편들에게 어떻게 하면 감사의 뜻을 표시할까 싶어 자유당에 입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근혜 동지, 김진태 동지, 이노근 동지, 함께 태극기가 넘실대는 세상을 건설하자"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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