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구속]대한상의 "삼성 경영공백에 우려와 안타까움"

기사등록 2017/02/17 12:38:43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대한상의가 글로벌 기업 삼성이 총수 부재의 상황을 맞게 된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17일 대한상의는 "글로벌 경쟁의 최일선에 있는 국내 대표기업이 경영공백 상황을 맞게 된데 대해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한다"며 "수사가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되고 매듭되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이 끝내 구속을 당하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지자 재계는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술렁이고 있다. 이번을 시작으로 특검의 칼날이 언제든 제2, 제3의 기업으로까지 향할 수 있게 돼 다음 타깃이 누구일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무역협회와 한국경영자총협회도 이날 "삼성의 경영공백으로 인한 불확실성 증대와 국제신인도 하락은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법원의 결정에 아쉬운 심정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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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대한상의 "삼성 경영공백에 우려와 안타까움"

기사등록 2017/02/17 12:38: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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