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장관 “북,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 경고

기사등록 2017/02/17 04:39:37

최종수정 2017/02/17 08:18:13

【본=AP/뉴시스】박영환 기자 = 한국과 일본, 미국은 16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외교장관 회의를 열어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탄하고 안보 공조를 더 강화하기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이날 독일 본에서 막을 올린 G20(주요 20개국) 외교장관 회의에서 회담 직후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3국 외교장관은 성명에서 북한이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금지한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무시해온 사실에 주목하고 북한은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외교장관들은 아울러 미국이 한국과 일본 등 동북아시아 동맹을 상대로 핵과 재래식 전력으로 뒷받침되는 안보 우산을 흔들림 없이 제공할 것이라는 데도 의견을 같이했다고 성명은 밝혔다.  북한은 앞서 지난 12일 오전 평안북도 구성시 방현 일대에서 탄도미사일을 동해 쪽으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은 최대고도 550여㎞를 날아오른 뒤 500여㎞ 거리를 이동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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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외교장관 “북, 강력한 대응에 직면할 것”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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