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정윤아 기자 = 통일부는 시행 1년을 맞은 개성공단 중단조치에 대해 "북한의 핵개발이나 미사일을 개발하는데 상당한 타격을 입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을 통해 들어가는 순 현금, 1억 달러(약 1,150억 원)의 비중은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국제제재로 인해 여러가지 사업이 차질을 빚는 등 경제적으로 딱 집어서 이야기할 순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런(경제)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아주 강력한 유엔의 안보리 제재결의 2270호와 2321호가 나왔다"며 "또 미국, 일본, EU, 호주 등 주요 국가들의 독자제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압박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그때는 북한의 거듭되는 핵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이 있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막기 위해 정책적인 판단에 따라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결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4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강릉에 온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을 통해 들어가는 순 현금, 1억 달러(약 1,150억 원)의 비중은 만만치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국제제재로 인해 여러가지 사업이 차질을 빚는 등 경제적으로 딱 집어서 이야기할 순 없다"면서도 "하지만 그런(경제) 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로 인해 아주 강력한 유엔의 안보리 제재결의 2270호와 2321호가 나왔다"며 "또 미국, 일본, EU, 호주 등 주요 국가들의 독자제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고,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북압박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요인이 됐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그때는 북한의 거듭되는 핵과 장거리 미사일 도발이 있었다"며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막기 위해 정책적인 판단에 따라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위해 개성공단 가동 중단을 결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 대변인은 4월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팀이 강릉에 온다는 보도에 대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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